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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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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

(1) 주의력

집중력 감소 : 노화 외에도 정서장애, 수면장애, 약물 부작용이 더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2) 언어능력 : 말하는 능력, 이해력, 담화 능력 3가지로 구분을 할 때

어휘능력과 음성 능력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언어 이해력 감소, 담화 능력, 문장 복합 능력, 특히 어의 능력(물건의 이름을 대는 등)의 능력은 감소하지만,

아이디어나 정보의 전달에 구사할 수 있는 단어 수(verbosity) 등 일부 영역은 역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기억능력

감각 기억과 일차 기억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2차 기억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기억의 저장 과정에 있어서 각인과 검색의 과정이 약화됩니다. 새로운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잘 저장되지 않으며 이를 검색하여 회상하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새로운 정보 기억 및 빠른 운동 동작은 기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삼차기억은 연령에 따라 큰 차이가 없거나, 일부의 경우 경우 젊은이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현상은 일부 기억
은 오랜 기간 동안 새로운 학습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4) 정신운동 속도

감각수용의 지체, 중추조절과정의 지체, 운동의 지체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정신운동이 감퇴하나, 반복적인 훈련으로 이러한 반응시간 지체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지능

경험이 늘어나므로 고정지능은 변화가 없거나, 늘어나기도 하지만, 유동지능이라고 하는 새로운 문제 해결 능력은 속도면에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노화에서 인지기능이 40대부터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노화가 30대부터 시작되지만 신경노화는 다른 기관보다 속도가 느리고, 40대부터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어짐을 스스로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모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축적에 따라 늘어나는 기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장애로 인한 질환

우리가 보통 말하는 치매에도 알츠하이머치매, 혈관성치매로 나뉘며,

치매로 진행되기 전의 단계를 MCI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라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가 발생해서 100%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지기능저하가 나타났을 때, 생활습관, 영양관리, 사전 치료, 훈련, 운동, 약물 등을 통해

치매의 위험을 낮추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났을 때 이를 지연 하기 위한 추가적 옵션으로 줄기세포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서 중장기 치매 어떤 단계에서 해당 옵션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결과는 매우 상이합니다.

새로운 옵션에 대해 궁금하다면 우리의 의료전문가들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대표적 인지기능 개선제

  •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EI)
  • NMDA 수용체 길항제(NMDA receptor antagonist)

REF : 대한임상노인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