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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젊은 치매 위험 요인 [영국 바이오뱅크]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코호트 연구로 65세 이전의 발병 치매에 대한 위험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전세계 치매 유병률은 2020년 5천만 명에서 2050년 1억 1,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인층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지만(후기 발병 치매[ late-onset dementia : LOD]), 치매는 더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전에 치매 증상이 시작되면 이를 젊은 발병 치매( young-onset dementia :YOD)로 정의합니다. 

(한국 2022년 기준 치매 병상자 수는 92만4870명)

 

Lancet 위원회의 2020년 보고서는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LOD 사례의 수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코호트 연구로 젊은 치매위험이 높은 경우와 위험이 낮은 그룹을 비교해 보면

 

위험이 높은 그룹 위험이 낮은 그룹
APOE ε4 대립유전자 (2개를 가진 사람) APOE ε4 대립유전자 없는 사람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
높은 CRP (C-반응성 단백질) 수치 낮은 CRP (C-반응성 단백질) 수치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 없는 사람
뇌졸중 뇌졸중이 없는 사람
당뇨병 당뇨병이 없는 사람
심장병 심장병이 없는 사람
우울증 우울증이 없는 사람
청각 장애 청각 장애가 없는 사람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 결핍이 없는 사람
알코올 사용 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가 없는 사람
사회적 고립 사회적 고립이 없는 사람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
신체적 허약함 (악력이 낮은 사람) 신체적 허약함이 없는 사람
알코올 섭취자 (보통 또는 과도한) 알코올 사용이 적은 사람

 

※ APOE 유전자 내의 두 개의 단일 뉴클레오티드 변종인 rs429358 및 rs7412는 3개의 주요 APOE 대립유전자(ε4, ε3 및 ε2)를 정의합니다. 이러한 변종을 유전자형 분석하여 6개의 가능한 대립유전자(ε4ε4, ε4ε3, ε4ε2, ε3ε3, ε2ε3 및 ε2ε2)를 생성했습니다. APOE 상태 에 대해 3개 범주 변수가 파생되었습니다 . ε4 대립유전자 없음, 1개의 ε4 대립유전자, 또는 2개의 ε4 대립유전자. ε4 유전자를 2개 가진 사람은 0개를 가진 사람에 비해 높은 위험을 가집니다.

※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는 타운센드박탈지수(Townsend deprivation index)

 

이 연구의 주 목적은 젊은 치매는 퇴행성 이전 단계로

유전적 요인외에도 생활습관에 많이 기인 하므로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그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Ref. Risk Factors for Young-Onset Dementia in the UK Biobank,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