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자도자도 피곤해요. 10시간을 자도 피곤하다면?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환자분이 얘기합니다.

하루 평균 9시간 수면을 취해도

너무 많이 피곤해요

아침에 깨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계속 자고싶어요.

하루 최소 30분 걷기는 해요. 

그래도 일어나기는 힘들어도 사회생활을 하는 시간에는 살짝 졸리긴 해도 일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원인이 있는지 문진을 해봅니다. 자가진단도 해보세요.

1. 정신 건강 상태

불안, 우울증, 극심한 스트레스 및 기타 기분 장애는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쳐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빈혈 여부

종종 철분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 상태는 잠을 잘 자더라도 지속적인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숨가쁨, 가슴 통증, 창백한 피부, 현기증, 귀에서 쿵쿵거리는 소리 등 다른 증상도 있는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3. 수면 무호흡증

이 수면 장애는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하여 평소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이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를 늦추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축적되어 피로감과 허약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당뇨병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여 탈수와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다고 당뇨병이 아닐 것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최근 청년들에게서도 당뇨 등 대사질환 보유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6. 영양 결핍

B12나 D와 같은 특정 비타민이 부족하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을 섭취해보고, 비타민D를 채우기 위해 햇빛에 노출되도록 야외활동을 적당히 시도하세요. 그것이 어렵다면 비타민D를 섭취하세요. 
단백질 섭취는 적고, 당류 섭취가 높다면 높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제대로된 영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식단이 올바른지 스스로 검토해 보세요. 다이어트 한다고 너무 적은 칼로리 섭취, 원푸드만 드신다고 하면 그것도 피로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7.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심지어 코로나19와 같은 일반적인 감염은 신체가 감염과 맞서 싸우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을 보았을 때, 간단한 행동변화로 만성피로가 사라지도록 시도해보고

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의사들과 상담해보세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바꾸고, 안되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 바쁘다바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쉽지가 않지요. 그래도 한번 시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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